Meet Social Value, 사회적 가치를 만나는
MSV 뉴스레터에서는
'디자인의 사회적 가치'와 '포용적인 디자인'
그리고 '접근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지난 2주간 IT 글로벌 기업의 최신 접근성 동향을 살펴봤습니다. 이번주는 잠깐 시선을 돌려 패션 산업의 인클루시브 디자인 트렌드를 보내 드립니다. 2017년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를 시작으로 최근 5년간 나이키Nike, 어그Ugg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연이어 어댑티브 패션Adaptive Clothing 라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손이 불편한 사람을 고려해 단추 대신 벨크로(찍찍이)를 더하거나,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바지 밑 위를 과감히 줄이기도 하죠. 최근에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폐성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어린이를 고려한 디자인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누구든 패션을 통해 편안하고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성혜 l 미션잇 UX 리서처
어댑티브 패션 :
자유, 스타일, 그리고 재미
Freedom, Fashion & Fun
기능성 의류 디자인의 선두주자라 불리는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는 다양한 고객의 필요를 가장 잘 이해하는 브랜드 중 하나죠. 타미 어댑티브Tommy Adaptive 라인의 웹사이트는 총 4가지 솔루션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손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이지 클로저Easy Closures, 의족 등 보철기기를 착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핏Fits for Prosthetics, 촉각이 예민한 장애 아동을 고려한 컴포트 핏Comfort, 그리고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핏Seated Wear 으로 구분됩니다.
타미 힐피거는 어댑티브 의류를 ‘자유, 스타일, 그리고 재미Freedom, Fashion & Fun’ 라고 표현합니다. 소비자의 필요를 반영한 기능도 중요하지만, 패션으로 나만의 스타일도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죠.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각자의 대표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기능적 요소만 더해 어댑티브 라인을 선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처럼 어댑티브 패션은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자신감과 독립성을, 기업에게는 디자인의 포용성을 높일 기회를 가져다주죠. 글로벌 어댑티브 패션 시장의 규모는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2026년에 4,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타미 힐피거는 어댑티브 의류를 ‘자유, 스타일, 그리고 재미Freedom, Fashion & Fun’ 라고 표현한다.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Tommy Hilfiger
타미 어댑티브Tommy Adaptive는 소비자 필요에 맞춰
4가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Tommy Hilfiger
손쉽게 입고 벗는 이지 클로저
Easy closures
타미 힐피거 Tommy Hilfiger l Easy Closures
작은 단추를 하나씩 채우거나, 좁은 네크라인에 머리를 맞춰 넣는 동작도 누군가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댑티브 패션 브랜드에서 자주 보이는 요소가 바로 옷의 여닫이 기능입니다. 타미 힐피거의 셔츠에는 벨크로(찍찍이)나 자석이 부착돼 있어 옷을 쉽게 입고 벗을 수 있습니다. 바지를 허리까지 쉽게 끌어올릴 수 있게 풀업 후크Pull-ups가 달려있기도 하죠. 자석의 겉 부분은 단추로 구성해 타미 힐피거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유지했습니다.
벨크로(찍찍이)를 부착해 네크라인을 넓히거나, 풀업 후크와 자석을 부착한 이지클로저 ©Tommy Hilfiger
휠체어에 앉아도 편안한 바지
Seated Wear
IZ 어댑티브 IZ Adaptive l Seated Fit
잘 알려진 브랜드 뿐만 아니라 패션 스타트업도 어댑티브 패션 트렌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IZ 어댑티브IZ Adaptive는 2009년 캐나다에 설립된 이래 현재 어댑티브 패션의 선두를 달리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힙니다. 휠체어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을 위한 핏 Seated Fit을 제공하며 매년 다양한 니즈를 고려한 디자인을 업데이트 하고 있죠. IZ 어댑티브IZ의 바지는 밑 위 길이가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휠체어에서 오랫동안 앉아있어도 허리 앞 부분이 구겨지거나 과도하게 눌리지 않기 위해서죠. 또 입고 벗기 편하도록 단추 대신 고무줄을 사용하고 바지 뒷면의 포켓도 모두 없애 착용감을 높였습니다.
IZ 어댑티브의 바지는 밑 위 길이가 짧아서
오래 앉아있어도 구겨지지 않는다. ⓒIZ Adaptive
핸즈프리, 이지 지퍼 신발
Hands-free shoes
빌리 풋웨어 BILLY Footwear
빌리 풋웨어 BILLY Footwear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글로벌 어댑티브 신발 브랜드입니다. 설립자인 빌리Billy는 1996년에 추락사고를 당해 사지마비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이후 패션 산업에도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겠다는 신념 하에 기능과 디자인을 결합한 신발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죠. 빌리 풋웨어 신발의 특징은 측면에 달린 지퍼가 발가락부터 발목 부분까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신발을 신기 위해 발목을 꺾거나 신발끈을 맬 필요없이 지퍼 하나로 신발의 윗부분을 완전히 열어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발가락부터 발목까지 이어지는 지퍼로
신발 윗부분을 열 수 있는 빌리 풋웨어 ⓒBILLY Footwear
나이키 NIKE l GO Flyease
NIKE GO Flyease는 2021년에 출시된 최초의 핸즈프리 신발입니다. 뒤꿈치를 밟으면 신발이 반으로 갈라지면서 오픈되는 방식이죠. 2015년, 뇌성마비를 앓고 있던 15세 매튜 월저Matthew Walzer는 신발끈을 묶기 힘든 사람을 위한 신발을 디자인 해달라는 편지를 나이키 앞으로 보냅니다. 이 편지를 계기로 같은 해에Zoom Soldier 8 Flyease 라인이 탄생했죠. 초기 모델은 신발끈 대신 뒤꿈치 스트랩이나 지퍼를 당겨 신고 벗을 수 있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후 가장 최근에 출시된 GO Flyease 모델은 기존의 스트랩과 지퍼를 없애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신을 수 있습니다.
나이키는 2021년 최초의 핸즈프리 신발을 출시했다.
뒤꿈치를 밟으면 신발이 반으로 갈라지며 오픈된다.
©NIKE
장애 아동을 위한 패션 디자인
Abdominal Access
Sensory-sensitive Line
콜스 Kohl’s X 점핑빈스 Jumping Beans l Adaptive Abdominal Access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인 콜스 Kohl’s는 최근 자사를 대표하는 아동 브랜드 세 곳과 협업해 장애 아동을 위한 어댑티브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점핑빈스 Jumping Beans는 위장에 튜브를 꽂고 생활하는 어린이를 위한 티셔츠Adaptive Abdominal Access를 만들었습니다. 입으로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어린이들이 옷을 입고 벗을 때마다 튜브를 뺐다 꼈다해야 하는 불편함을 고려한거죠. 티셔츠를 이중 면으로 구성하고, 아랫면에는 절개선을 넣어 튜브를 꽂은 상태로도 티셔츠를 쉽게 입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의 취향도 고려해 겉면은 일반적인 티셔츠와 똑같은 디자인과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콜스는 점핑빈스와의 협업으로
튜브를 착용하는 장애 아동을 위한 라인을 출시했다.
ⓒ Kohl's
타겟Target X 캣 & 잭Cat & Jack l
Sensory-sensitive line
미국을 대표하는 소매 유통업체 타겟 Target은 2017년에 자폐성 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위한 자체 브랜드 캣 & 잭 Cat & Jack를 출시했습니다. 자폐 아동의 예민한 촉각을 고려한 감각 친화적인 디자인 Sensory-friendly design이죠. 울퉁불퉁한 솔기, 상표, 그래픽 부분을 모두 없애 피부에 닿는 불편함을 최소화했습니다.
캣 & 잭은 자폐성 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위한
타겟 자체 브랜드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 Tar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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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를 만나는 MSV 뉴스레터에서는 매거진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적인 주제들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전달 드립니다. 핵심적인 키워드는 '디자인의 사회적 가치 Design for Social Value'와 '포용적인 디자인 Inclusive Design' 그리고 '접근성Accessibility' 입니다.
Meet Social Value, 사회적 가치를 만나는
MSV 뉴스레터에서는
'디자인의 사회적 가치'와 '포용적인 디자인'
그리고 '접근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지난 2주간 IT 글로벌 기업의 최신 접근성 동향을 살펴봤습니다. 이번주는 잠깐 시선을 돌려 패션 산업의 인클루시브 디자인 트렌드를 보내 드립니다. 2017년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를 시작으로 최근 5년간 나이키Nike, 어그Ugg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연이어 어댑티브 패션Adaptive Clothing 라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손이 불편한 사람을 고려해 단추 대신 벨크로(찍찍이)를 더하거나,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바지 밑 위를 과감히 줄이기도 하죠. 최근에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폐성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어린이를 고려한 디자인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누구든 패션을 통해 편안하고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성혜 l 미션잇 UX 리서처
어댑티브 패션 :
자유, 스타일, 그리고 재미
Freedom, Fashion & Fun
기능성 의류 디자인의 선두주자라 불리는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는 다양한 고객의 필요를 가장 잘 이해하는 브랜드 중 하나죠. 타미 어댑티브Tommy Adaptive 라인의 웹사이트는 총 4가지 솔루션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손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이지 클로저Easy Closures, 의족 등 보철기기를 착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핏Fits for Prosthetics, 촉각이 예민한 장애 아동을 고려한 컴포트 핏Comfort, 그리고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핏Seated Wear 으로 구분됩니다.
타미 힐피거는 어댑티브 의류를 ‘자유, 스타일, 그리고 재미Freedom, Fashion & Fun’ 라고 표현합니다. 소비자의 필요를 반영한 기능도 중요하지만, 패션으로 나만의 스타일도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죠.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각자의 대표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기능적 요소만 더해 어댑티브 라인을 선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처럼 어댑티브 패션은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자신감과 독립성을, 기업에게는 디자인의 포용성을 높일 기회를 가져다주죠. 글로벌 어댑티브 패션 시장의 규모는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2026년에 4,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타미 힐피거는 어댑티브 의류를 ‘자유, 스타일, 그리고 재미Freedom, Fashion & Fun’ 라고 표현한다.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Tommy Hilfiger
타미 어댑티브Tommy Adaptive는 소비자 필요에 맞춰
4가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Tommy Hilfiger
손쉽게 입고 벗는 이지 클로저
Easy closures
타미 힐피거 Tommy Hilfiger l Easy Closures
작은 단추를 하나씩 채우거나, 좁은 네크라인에 머리를 맞춰 넣는 동작도 누군가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댑티브 패션 브랜드에서 자주 보이는 요소가 바로 옷의 여닫이 기능입니다. 타미 힐피거의 셔츠에는 벨크로(찍찍이)나 자석이 부착돼 있어 옷을 쉽게 입고 벗을 수 있습니다. 바지를 허리까지 쉽게 끌어올릴 수 있게 풀업 후크Pull-ups가 달려있기도 하죠. 자석의 겉 부분은 단추로 구성해 타미 힐피거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유지했습니다.
벨크로(찍찍이)를 부착해 네크라인을 넓히거나, 풀업 후크와 자석을 부착한 이지클로저 ©Tommy Hilfiger
휠체어에 앉아도 편안한 바지
Seated Wear
IZ 어댑티브 IZ Adaptive l Seated Fit
잘 알려진 브랜드 뿐만 아니라 패션 스타트업도 어댑티브 패션 트렌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IZ 어댑티브IZ Adaptive는 2009년 캐나다에 설립된 이래 현재 어댑티브 패션의 선두를 달리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힙니다. 휠체어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을 위한 핏 Seated Fit을 제공하며 매년 다양한 니즈를 고려한 디자인을 업데이트 하고 있죠. IZ 어댑티브IZ의 바지는 밑 위 길이가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휠체어에서 오랫동안 앉아있어도 허리 앞 부분이 구겨지거나 과도하게 눌리지 않기 위해서죠. 또 입고 벗기 편하도록 단추 대신 고무줄을 사용하고 바지 뒷면의 포켓도 모두 없애 착용감을 높였습니다.
IZ 어댑티브의 바지는 밑 위 길이가 짧아서
오래 앉아있어도 구겨지지 않는다. ⓒIZ Adaptive
핸즈프리, 이지 지퍼 신발
Hands-free shoes
빌리 풋웨어 BILLY Footwear
빌리 풋웨어 BILLY Footwear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글로벌 어댑티브 신발 브랜드입니다. 설립자인 빌리Billy는 1996년에 추락사고를 당해 사지마비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이후 패션 산업에도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겠다는 신념 하에 기능과 디자인을 결합한 신발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죠. 빌리 풋웨어 신발의 특징은 측면에 달린 지퍼가 발가락부터 발목 부분까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신발을 신기 위해 발목을 꺾거나 신발끈을 맬 필요없이 지퍼 하나로 신발의 윗부분을 완전히 열어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발가락부터 발목까지 이어지는 지퍼로
신발 윗부분을 열 수 있는 빌리 풋웨어 ⓒBILLY Footwear
나이키 NIKE l GO Flyease
NIKE GO Flyease는 2021년에 출시된 최초의 핸즈프리 신발입니다. 뒤꿈치를 밟으면 신발이 반으로 갈라지면서 오픈되는 방식이죠. 2015년, 뇌성마비를 앓고 있던 15세 매튜 월저Matthew Walzer는 신발끈을 묶기 힘든 사람을 위한 신발을 디자인 해달라는 편지를 나이키 앞으로 보냅니다. 이 편지를 계기로 같은 해에Zoom Soldier 8 Flyease 라인이 탄생했죠. 초기 모델은 신발끈 대신 뒤꿈치 스트랩이나 지퍼를 당겨 신고 벗을 수 있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후 가장 최근에 출시된 GO Flyease 모델은 기존의 스트랩과 지퍼를 없애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신을 수 있습니다.
나이키는 2021년 최초의 핸즈프리 신발을 출시했다.
뒤꿈치를 밟으면 신발이 반으로 갈라지며 오픈된다.
©NIKE
장애 아동을 위한 패션 디자인
Abdominal Access
Sensory-sensitive Line
콜스 Kohl’s X 점핑빈스 Jumping Beans l Adaptive Abdominal Access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인 콜스 Kohl’s는 최근 자사를 대표하는 아동 브랜드 세 곳과 협업해 장애 아동을 위한 어댑티브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점핑빈스 Jumping Beans는 위장에 튜브를 꽂고 생활하는 어린이를 위한 티셔츠Adaptive Abdominal Access를 만들었습니다. 입으로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어린이들이 옷을 입고 벗을 때마다 튜브를 뺐다 꼈다해야 하는 불편함을 고려한거죠. 티셔츠를 이중 면으로 구성하고, 아랫면에는 절개선을 넣어 튜브를 꽂은 상태로도 티셔츠를 쉽게 입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의 취향도 고려해 겉면은 일반적인 티셔츠와 똑같은 디자인과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콜스는 점핑빈스와의 협업으로
튜브를 착용하는 장애 아동을 위한 라인을 출시했다.
ⓒ Kohl's
타겟Target X 캣 & 잭Cat & Jack l
Sensory-sensitive line
미국을 대표하는 소매 유통업체 타겟 Target은 2017년에 자폐성 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위한 자체 브랜드 캣 & 잭 Cat & Jack를 출시했습니다. 자폐 아동의 예민한 촉각을 고려한 감각 친화적인 디자인 Sensory-friendly design이죠. 울퉁불퉁한 솔기, 상표, 그래픽 부분을 모두 없애 피부에 닿는 불편함을 최소화했습니다.
캣 & 잭은 자폐성 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위한
타겟 자체 브랜드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 Tar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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